2022년 2월 7일 진행된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판정의 연속이었는데요, 우리나라의 황대헌 선수와 이준서 선수가 말도 안되는 편파 판정으로 패널티 판정을 받아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죠.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편파판정 논란>
사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의 편파판정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있었던 혼성 계주에서도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경기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전인데요, 중국이 포함되었던 준결승전 경기에는 미국, ROC, 헝가리, 중국, 네 국가가 뛰었었죠. 문제의 상황은 14바퀴를 남겨둔 때였는데요, 선수들끼리 뒤엉킨 상황에 ROC 선수가 중국 선수를 가로막으면서 중국 선수간의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 ROC 선수가 중국 선수를 살짝 밀었는데요, 앞서서 대기하고 있던 중국 선수는 이를 터치로 오인하고 쏜살같이 앞으로 튀어나갑니다. 터치를 못한 중국 선수는 터치를 하기 위해 뒤따라가 보았지만 결국 잡지 못하고 터치를 포기했죠.
그리고 이 경기에서 헝가리, 미국, 중국 순으로 결승선에 들어왔고 이후 비디오 판독이 10분간 이루어졌습니다. 결과는 미국과 ROC의 패널티, 헝가리와 중국의 결승 진출 이었어요. 미국은 터치 과정에서 중국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패널티를 받았고, ROC 역시 진로 방해로 패널티를 받게 되었죠. 그런데 이 ROC가 진로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쇼트트랙 계주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규정인데요, 이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 판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 때부터 중국의 편파판정에 대해 걱정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설마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우리 선수 3명이 출전한 남자 1000m 예선 경기에서였죠.
첫번째는 황대헌 선수였어요. 황대헌 선수는 앞선 예선 경기에서 전체 1위의 기록을 내면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었는데요, 준준결승에서 그에 걸맞는 완벽한 레이스를 보여주었으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대헌선수는 준준결승 1조로 경기에 나섰는데요, 중국선수 2명, 터키선수 1명과 함께였어요. 중국 선수 2명은 초반부터 1,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는 자리를 내주지 않으려 견제하는 레이스를 펼쳤는데요. 4바퀴를 남긴 상황에 황대헌은 완벽에 가까운 깔끔한 추월을 해냅니다. 중국선수와는 전혀 접촉도 없었죠.
이 경기를 보면서 황대헌 선수의 깔끔하면서 완벽한 플레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어이없는 패널티. 레인을 변경하면서 반칙을 범했다는 것 이었는데요, 이 결과 중국 선수 두 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어이없었던 1조 경기를 마치고 바로 이준서 선수가 출전한 2조 경기를 시청하였는데요, 2조 경기 또한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준서 선수는 초반 4위에서 출발해 깔끔한 인코스 추월로 한 단계 한 단계 올려나갔는데요, 4위에서 3위,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이준서 역시 패널티 판정. 레인을 변경하면서 반칙을 범했다는 것 이었습니다.
황대헌 선수와 이준서 선수 모두 너무나도 깔끔한 추월이었기에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 결과였는데요. 결국 두 선수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는데도 불구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편파판정으로 진행된 경기에 이어 결승전 경기도 정말 가관이었는데요,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한 헝가리 선수가 실격 처리를 당하면서 2, 3위로 들어온 중국 선수들이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었어요.
헝가리 선수는 옐로카드를 받아 실격 처리가 되었는데요, 마지막 결승선에 들어올 때 헝가리 선수를 완전 손으로 낚아 채버린 중국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금메달을 따놓고도 기뻐하겠죠?
어제 경기를 지켜본 모두가 정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요. 더 답답한 것은 국가빙상경기연맹인 ISU에서 한국의 쇼트트랙 편파 판정 이의제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안이 아니라고 못박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에도 항의 서한문을 발송했고 대한체육회에서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도 제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 한들 이미 끝난 경기에 우리 선수들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세계 선수들을 불러놓고 들러리 세우는 중국의 만행이 더이상은 지속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탈락 중국 금메달 편파판정>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일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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