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80회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80회에서는 게임 과몰입으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게 된 쌍둥이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어떤 이야기였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80회>
금쪽같은 내새끼 80회에서는 23살 첫째와 13살 쌍둥이가 있는 5명의 식구로 된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했어요. 오늘의 금쪽이는 쌍둥이 두 명 이었죠. 둘은 3분 차이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였어요.
쌍둥이 형제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정도가 조금은 지나쳐보였죠. 게임을 그만 하게 하려는 엄마에게 엄마가 내 인생을 망친다는 둥 엄마가 내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둥 막말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게임 중독이 심해보이는 쌍둥이 형제는 심지어 3년 전 휴대폰 중독 때문에 다큐멘터리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했어요.
금쪽이 형제의 핸드폰 중독은 쉽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부터 손에서 눈에서 핸드폰을 떼지 않는 쌍둥이 형제의 모습이었죠.
학교에 다녀와서도 어두워질 때까지 게임만 하는 금쪽이들. 금쪽이들의 일상은 잠 아니면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금쪽이 형제는 게임 때문에 분노 조절도 잘 하지 못한다고 했어요. 유독 게임에서 지면 누구한테든 짜증을 부리고 막말을 해댄다고 했죠. 동생 금쪽이는 형과 게임을 하다 져서 형을 때리는 모습이었고 게임을 그만하라는 엄마에게는 싫다며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었어요.
게임을 그만 하게 하려는 엄마와 계속 하려고 짜증을 부리는 금쪽이의 갈등은 심각해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핸드폰,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을 하게 되면서 핸드폰 사용이 더 많아졌다고 했죠. 엄마 계정을 이용해 연령 제한으로 원래는 하지 못하는 게임들을 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금쪽이 엄마는 동생 금쪽이가 형에게 게임에서 졌다고 얼굴을 할퀴어 놓은 것을 보고 혼냈어요. 하지만 동생 금쪽이는 엄마의 말을 순순히 듣지 않았죠.
엄마가 혼을 내자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엄마에게 하지 못할 말들까지 쏟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엄마에게 꺼지라는 둥 막말을 서슴지 않는 금쪽이였습니다. 상태는 꽤나 심각해보였죠.
오은영 박사는 디지털 미디어가 가져다주는 이점도 분명히 있지만 대뇌가 충분히 발달하기 전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충분히 생각해보는 경험과 연습이 필요한데 디지털 기기만을 이용해 너무 빠른 답을 받다보면 이러한 경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어요. 디지털 미디어가 생각하는 연습을 방해하는 것이죠. 현재 금쪽이들의 나이인 13살때에도 대뇌의 급성장 시기인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에 할애하게 되면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팝콘 브레인 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톡톡 튀는 팝콘처럼 어떤 상황이나 어떤 외부의 정보가 입력이 되면 생각이 차근차근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떠오르는 대로 단발적이고 순간적 반응을 하는 뇌가 된다고 했어요. 팝콘 브레인이 되면 다른 사람이 길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것도 고역이 되는 것이죠. 참을성이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팝콘 브레인이 되면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기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단 한번도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을 정도로 중독 상태가 심각해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오랜동안에 게임에 지나치게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의 뇌 기능을 촬영 해 보았더니 코카인 중독인 사람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어요.
중독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정도의 상태에 이르르면 인간의 뇌 기능중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고 필요한 만큼 참아내는 기능을 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했어요. 게임을 너무 많이 하면 뇌에 해로운 것이죠. 의학적 연구에 따르면 주에 25시간 이상의 게임을 하면 중독 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금쪽이들에게 게임 과몰입군 OX 체크리스트를 진행해보았어요. 금쪽이는 게임을 하지 않으면 계속 하고싶고 못하게 하면 짜증이 난다고 했죠.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져갔고 게임을 많이 해서 피곤한 날도 많다고 했어요. 두 금쪽이 모두 게임 하는 것을 줄이려고 해봤지만 조절이 안돼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죠. 게임에 지면 분노가 올라온다고 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게임 중독은 흔히 3단계로 나뉜다고 했어요.
1단계는 게임 이용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여가 활동이 지나치게 게임에 집중되는 단계라고 했어요.
2단계는 게임으로 인해서 정서적인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했죠. 이 상태가 되면 현실 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타인에게 공격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지나치게 내향적으로 바뀌는 등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가 게임 과몰입군 이라고 했어요. 일상의 모든 우선순위가 게임이 되는 단계라고 했죠. 게임 때문에 일상생활이 망가지게 될 수 있고 우울하거나 화가나는 등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금쪽이 형제는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려고 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른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개입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엄마의 미용실에 같이 간 금쪽이 형제는 손님들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에게 짜증을 내는가하면 결국 치고 받고 싸움까지 하는 모습이었어요. 어른들 앞에서도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너무나도 심각해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훈육에 너무 말이 많은 것 같다고 했어요. 엄마와 금쪽이 형제는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빠르게 돌아가는 게임과 같다고 했죠. 결국 금쪽이 형제에게 엄마의 훈육의 내용은 들어가지 않고 그 때 기분이 좋지 않았던 나쁜 감정만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고 했어요. 말 자극에 충동적으로 말 반응을 할 뿐이라고 했죠. 지도력 상실의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금쪽이 엄마의 대화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감정을 걷어내고 말수를 줄이고 목소리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었죠. 이 문제가 게임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오은영박사였습니다.
금쪽이의 마음을 들어보는 시간. 금쪽이 형제는 본인들이 게임을 하면서 성격이 이상해 진 것 같고 엄마 말을 안듣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어요. 게임을 줄이면 안 싸울 것 같은데 줄이기가 힘들다고 했죠.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만큼 힘들어진 것 같다는 금쪽이 형제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에게 강철 솔루션을 내렸어요. 아이들의 위기 앞에서 더 평정심을 찾고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죠.
아이들에게 훈육을 하기 전에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먼저 진정을 하고 가르쳐야 하고 화를 내거나 격한 말은 사용하면 안되고 어떻게 말해야 효과적일지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고 했죠.
금쪽이네 가족은 다같이 노력을 했어요. 가족 규칙을 정해 서로에게 막말이나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기로 했고 무력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어요. 게임 시간도 제한을 두기로 했죠.
하지만 생각처럼 규칙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여전히 금쪽이는 게임에 중독되어 엄마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을 보였죠.
엄마는 금쪽같은 내새끼 녹화분을 보며 본인의 모습을 객관화하고 고치기 위해 연습했어요. 감정을 걷어낸 낮은 어조로 간단 명료하게 말을 전달하는 연습을 했죠.
금쪽이 형제는 게임 과몰입 극복을 위해 운동도 하기 시작했어요.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는 근력 운동, 제자리 달리기, 리듬 트레이닝, 둘이 함께 하는 협동심 키우기 운동 등을 했죠.
엄마와 쌍둥이들의 노력으로 쌍둥이 금쪽이들은 점점 게임 과몰입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사와 아가씨 결방 주요 이야기 정리 (0) | 2022.02.05 |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 줄거리 15회 예고 (0) | 2022.01.02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 줄거리 5회 예고 (0) | 2021.12.29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회 줄거리 - 발각된 강로서 (0) | 2021.12.28 |
태종 이방원 6회 줄거리 7회 예고 (0) | 2021.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