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4일 토요일 방영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2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2회에서는 윤재국과 헤어지려는 결심을 한 하영은이 전미숙을 모델로 세운 쇼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그려졌는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2회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2회>
윤재국은 하영은과의 쉽지 않은 사랑을 이어나가기가 점점 힘든 것 같았어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파리로 같이 떠나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죠.
더원은 여전히 매각설로 뒤숭숭했어요. 특히 안선주는 하루라도 빨리 더원을 떠나 새로운 회사에서 안정을 찾고 싶었죠. 남나리에게 팀으로 움직이면 더 좋은 조건으로 옮길 수 있다며 설득하는 모습이었어요.
하영은은 남나리와 안선주가 회사를 옮기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어요. 남나리는 불안한 상황헤 살길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며 당당한 태도였죠.
하영은은 살 길 찾는것까지는 뭐라고 하지 않겠지만 여기서 해야 할 일은 마지막까지 충실히 해내라며 애써 실망감을 숨기는 것 같았어요. 파리로 떠나버리자던 윤재국의 목소리가 귓가에 자꾸만 맴돌았죠.
윤재국은 파리에 아파트 매물을 보고 있었어요. 혼자 가게 될 지 하영은과 함께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슬슬 한국에서의 일은 정리하고 파리로 떠나려는 것 같았죠.
하루 빨리 이직을 하려는 남나리나 안선주와는 달리 정소영은 여전히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라며 내가 그린 셔츠 이쁘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보람이라는 정소영의 모습에 황치형은 반한 것 같았죠. 오늘 저녁에 뭐하냐는 황치형에게 바쁠 예정이라며 철벽을 치는 정소영이었습니다.
하영은의 엄마 강정자는 남편 하택수와 이혼을 하겠다는 결심이 굳은 것 같았어요. 딱히 유책사유가 없는 하택수와의 법정 싸움을 위해 변호사까지 만나 상담을 받고는 하택수와 이혼을 해야 하는 이유들을 꾹꾹 눌러 써내려갔죠. 엄마의 글을 본 하영은은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것 같았습니다.
전미숙의 집에 곽수호 엄마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쳐들어왔어요. 아들은 요리를 하고 있고 며느리는 자고 있는 모습에 또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남편 사표쓰게 하고 너는 쉬고 있냐는 둥 결혼할 때 돈 한푼 해왔냐는 둥 온갖 막말을 서슴지 않았죠. 곽수호가 말려도 소용 없는 모습이었어요.
전미숙은 이제 예전같지만은 않았어요. 이제 오지 말아 주실 수 있으면 오지 말아달라고 하고는 집을 나와버렸죠. 그리고 찾아간 곳은 하영은의 집. 하영은에게 푸념을 하며 위로를 받는 전미숙이었습니다.
하영은도 고민이 많아보였어요. 윤재국이 파리로 같이 가자고 했었다며 파리로 그냥 윤재국과 같이 떠나버릴까 고민하는 것 같았죠.
신유정은 윤재국을 찾아왔어요. 수완이가 여전히 너무 그립다는 신유정. 하영은을 놓치지 말라고 합니다. 살면서 가장 아픈건 끝까지 가보지 못한 길을 자꾸 떠오르는 것이라고 했죠.
전미숙을 데리러 하영은의 집에 온 곽수호는 자기가 이렇게까지 미숙이를 의지하고 있었는지 이렇게까지 사랑하고 있었는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어요.
하영은은 미숙이가 원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지내는 것이라며 곽수호에게 이제 그만 회사에 나가라고 조언했죠.
윤재국은 파리에서 알아보고 있는 집들을 하영은에게 보여줬어요. 자기도 여길 안다며 유학할 때 나중에 꼭 살아봐야지 했던 곳이라는 하영은에게 나랑 지금 당장 같이 살자는 윤재국이었죠.
하영은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실 것 같다고 했어요. 말리려고 했지만 엄마가 구구절절 쓴 내용을 보니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했죠.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내 친구는 만날 때마다 허리가 한 줌씩 줄어들고 회사는 넘어간다고 팀원들은 구직때문에 다른 회사에 기웃거리고 있다고 했죠.
하영은은 그 사람들이 제일 힘든 이 시간에 나만 떠날 수는 없다고 했어요. 내가 모든 것을 다 잃었을 때 날 지켜준 것은 소노였다고 했죠. 마음은 당신과 파리에서 하늘을 보고 웃고 있지만 그러기에 내 인생이 날 놔주지 않는다는 하영은이었습니다.
그런 하영은을 보고 윤재국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았어요. 하영은이 다 떨쳐내고 본인만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 인생도 사랑한다는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떠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영은은 라파에르에게서 계속 연락이 오지 않자 언택트 쇼를 열기로 결심합니다. 전세계 바이어들 앞에서 쇼를 하겠다는 자신감이었죠. 우리가 바이어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라파에르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하라고 하겠다는 것이었어요.
어차피 회사를 떠날 결심을 하고 자리를 알아보고 있단 고광수는 하영은의 계획에 마음대로 하라며 사인을 해줘버립니다.
하영은은 황대표에게 언택트쇼 계획을 보고했어요. 재무팀 담당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만류하는 모습이었죠. 그러자 황대표는 투자가 결정되었다고 밝혔어요. 직원들이 모두 걱정했던 실사단은 사실 투자단이었다고 했죠. 다시 더원은 활기를 찾았고 언택트쇼는 착착 준비되기 시작합니다.
하영은과 황치숙은 전미숙에게 찾아가 모델을 부탁합니다. 친구의 마지막 꿈을 이뤄주기 위한 두 사람의 눈물겨운 우정이었죠. 전미숙은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미숙이 모델로 서게되는 쇼는 곽수호가 맡게 되었어요.
하택수는 딸 하영은의 집에 찾아왔어요. 강정자는 그렇게 밉다고 하더니 하택수가 이틀째 집에 안들어온다며 하영은에게 전화를 했죠. 하영은은 아빠에게 엄마와 헤어지라고 했어요. 엄마는 아빠를 사랑해서 더 미워하기 싫어서 헤어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죠. 아빠도 엄마를 사랑해서 집에 안들어가주는거 아니냐는 하영은의 말에 말을 돌리는 하택수. 아무래도 하영은의 부모님이 헤어지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언택트쇼에 함께 해달라고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옷을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고 했죠.
내가 떼써도 되는 유일한 남자 아니냐는 하영은의 말에 하영은을 안아주며 언제든지, 얼마든지 떼 써도 된다는 윤재국이었습니다.
곽수호는 비전피알로 복귀했어요. 전미숙의 마지막 쇼를 직접 맡기 위해서였죠.
하영은과 황치숙, 전미숙 세 친구도 함께 쇼를 준비했어요. 세 사람의 남자들 윤재국, 석도훈, 곽수호도 함께였죠.
윤재국은 윤수완의 묘를 찾아가 하영은과 내가 그렇게까지 안 될 일이냐며 슬퍼하는 모습이었어요. 같이 파리로 가지 않겠다는 하영은의 말에 슬슬 이별을 준비하려는 윤재국인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쇼가 진행되는 날이 왔어요. 전미숙은 현장에서 서민경을 만났고 딸 지민이를 서민경에게 맡겼어요.
설마 전미숙이 다 알면서 모르는척 하고 본인이 떠났을 때 서민경과 곽수호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쇼를 준비하던 전미숙과 하영은. 하영은은 전미숙에게 이 옷은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내 친구 미숙이한테 주는 내 선물이라고 했죠. 너를 생각하면서 만들었고 내 옷이 너를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하영은. 이미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는 전미숙. 서로가 서로의 친구인 것을 고마워하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뻔한 전개지만 하영은이 기획한 이번 쇼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감동의 무대에 모두가 다함께 눈물을 흘렸죠.
윤재국은 하영은과의 이별을 결심한 것 같았어요. 엄마 민여사를 찾아가 헤어지겠다며 한 달만 시간을 달라고 했죠. 한 달만 더 원없이 사랑하고 나서 헤어지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3회 예고>
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하영은의 주가는 또 한참 뛴 것 같았어요. 하영은을 찾는 전화가 폭주했죠.
신유정은 하영은을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질투나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영은도 윤재국도 이별을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윤재국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서도 자꾸 자신이 없어지는 하영은이었죠.
황치숙은 곽수호가 또 서민경과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잔뜩 벼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석도훈은 황대표와의 자리에서 올리비에 쪽에서 더원의 사람을 스카우트 하고자 한다고 했어요. 아마도 하영은이겠죠.
이별을 준비하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까지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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