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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보증금제 2022년 6월 10일부터

by ★☆♥★☆ 2022. 1. 31.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2022년 6월 10일부터 시작됩니다. 일회용품 사용이 나날이 늘어나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을 통해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어떤 것인지,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살펴볼게요.

 

 

<일회용 컵 보증금제>

 

일회용컵 보증금제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제품 가격에 일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부과하는 제도에요. 따라서 일회용 컵을 이용해 커피를 구입하게 되면 기존 커피 가격에 300원을 더 붙여서 구입하게 됩니다. 즉 커피 값이 4천원이라면 일회용 컵 보증금 300원을 포함해 총 4,300원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이죠.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 6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전국의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적용될 매장은 전국 3만 8천여개 매장이에요. 여러분들이 주로 방문하시는 스타벅스, 이디야와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 판매점과 맥도날드, KFC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점,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와 같은 제과점, 베스킨라빈스, 설빙과 같은 아이스크림 또는 빙수 판매점, 스무디킹, 공차 등과 같은 기타 음료 판매점 모두에서 동일하게 시행되는 것이죠.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컵,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에 주로 적용되는 것으로 당연히 다회용 머그컵 같은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1년에 국민 1인당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의 개수는 56개라고 해요. 전체로 따지면 무려 28억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컵의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

 

보증금을 내고 일회용 컵에 음료를 구입한 경우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본인이 음료를 구입했던 매장이 아니어도 되고, 해당 프랜차이즈가 아니어도 됩니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주워서 매장에 가져다줘도 보증금을 받을 수 있어요. 이에 따라 일회용 컵 반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플라스틱 컵은 무색 투명한 페트 재질로 사용되는데 표면 인쇄를 금지해서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보증금은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계좌이체도 가능해요. 이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앱 또한 개발되어 사용될 예정이구요. 

 

컵에는 바코드가 부착되는데요, 이에 따라 한번 컵이 반환되면 다시 반환해도 보증금 지급이 되지 않아요. 컵에는 위변조 방지 스티커도 부착되어 다른 컵으로 보증금을 받으려고 하는 사례들도 막을 예정 입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6월부터 시작되니만큼 아직 시간은 있는데요, 꼭 이런 제도가 아니더라도 좀 더 일회용컵을 덜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일회용컵을 모았다가 반납하는 등 소비자에게도 가맹점주에게도 여러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소비자의 경우에는 지금부터 일회용컵보다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서 시행이 시작되었을 때 큰 혼란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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