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방영된 태종 이방원 6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태종 이방원 6회에서는 포은 정몽주가 이성계를 막아서면서 이성계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했을지 태종 이방원 6회 살펴보겠습니다.
<태종 이방원 6회>
정도전은 청주로 내려갔어요. 정몽주가 앞길을 막아서는 것에 대해 견제하는 모습이었죠. 그동안 앞을 막아왔던 것이 한낱 돌멩이였다면 포은, 즉 정몽주는 바위덩어리라고 했죠.
이방원은 그래봤자 돌이라며 결국 깨질 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정도전은 이성계 대감은 포은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끝까지 비호하고 품으려 할 것이라고 했죠. 절대로 죽일 수 없는 적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라는 정도전이었습니다.
역대급 홍수로 정몽주는 청주에 내려가지 못하고 발이 묶였어요. 정도전쪽에서 가둬버린 청주옥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청주옥에 갇혔던 죄수들은 모두 죽을뻔했어요. 나무에 기어올라가 겨우 목숨을 건졌다고 했죠. 정몽주는 스승 이색이 험한 꼴을 당한 것을 보고 너무나도 마음아파합니다. 곧 문신들을 풀어주라는 어명이 내려졌죠.
정도전은 문신들은 모두 살아있고 백성들만 죽게된 것을 보고는 백성들을 가로막는 돌덩이들만 살아남았다며 정몽주를 자극했어요. 정몽주와 정도전은 이렇게 완전히 서로를 등지게 되었습니다.
정몽주는 더이상은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방원의 부인 민씨는 동생들을 시켜 궐 안의 동정을 살피게 했어요. 포은이 누구를 측근으로 삼았는지도 알아보게 했죠.
이화상은 민씨에게 본인도 가문을 위해 무언가 일을 하고 싶다며 본인에게도 일을 시켜달라고 했어요. 민씨는 이화상에게 민심을 알아봐달라고 합니다.
이성계는 정도전을 찾아왔어요. 정도전은 정몽주를 어떻게 할거냐며 언젠가는 우리를 넘어뜨릴 존재라고 했죠. 이성계는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스스로 우리에게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했죠. 정도전은 포은을 버리셔야한다고 했지만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삼봉과 포은 두 사람 모두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정도전의 손을 잡으며 부탁이니 날 믿어달라는 이성계였습니다.
한편 동생들에게 궐 안을 살피게 한 민씨는 정도전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이방원은 정몽주를 찾아가서는 정도전의 탄핵상소를 물러달라고 했어요. 정몽주는 이방원과 정도전 그리고 이성계에게 백성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무고한 인명을 해치고 용상을 찬탈하려는 이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했죠.
이방원은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작은 희생은 불가피하다며 만백성을 구하기 위해서는 한 명의 왕을 희생시킬 수도 있다고 했어요. 정몽주는 그건 힘으로 의를 짓밟는 자들의 변명이라고 했어요. 너가 작고 힘없는 자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냐며 옳은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한다는 정몽주였죠.
결국 정도전의 탄핵 상소가 올라갔어요. 공양왕은 나를 왕으로 올린 공을 감안하여 극형을 내리지는 않고 먼 곳으로 유배를 보내겠다고 했죠. 정도전은 결국 유배를 가게 되었어요. 이성계가 정도전을 지켜주지 않는 것을 보고 어떻게 이성계를 믿고 따르겠냐고 했죠.
정몽주는 이성계에게 다시 고려의 충신으로 돌아올 시간을 주는거라며 대감을 현혹하는 자를 멀리 보냈으니 혼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과연 무엇이 옳은 일인지 말이죠.
이성계는 유배가는 정도전을 배웅했어요.
하지만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의지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꿈을 이룰 수 없는 나약한 혁명가이기 때문이라고 했죠. 정몽주를 버리지 못한 이성계를 원망하는 것이겠죠.
이방원은 더이상 정몽주를 두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어요. 더 큰 화를 부르기 전에 누군가는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했죠. 민씨는 아직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일이 벌어진건 아니지 않냐며 두고보자고 했지만 그러다 영영 늦을 수 있다는 이방원이었습니다.
강씨는 이성계의 의지를 꺾어야한다고 했어요. 더이상 정몽주를 그냥 둘 수는 없다는 것이었죠.
이방원은 어머니 한씨가 위독하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포천으로 달려갔어요. 하지만 이미 한씨는 죽은 뒤였죠.
이성계는 이방원에게 니가 우리 가문을 대표하는 유학자이니 어머니의 무덤 곁에서 3년상을 치뤄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러면 다른 사대부들도 우리 집안을 우러러 볼 것이라고 했죠. 삼봉도 없는 마당에 안된다며 강씨는 말렸지만 이성계는 개경의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죠.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알았다고 하면서 한 가지만 약속해달라고 했어요. 이제 정몽주를 마음속에서 보내달라고 했죠. 그러다가 아버지가 죽는다고 했죠. 이성계는 이방원에게 니가 나를 아비로써 존중한다면 날 깨우치려하지말고 날 믿고 따르라고 했어요. 부모는 자식이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곳을 보는 사람이라고 했죠.
어머니의 묘를 지키고 있는 이방원에게 정몽주가 찾아왔어요. 정몽주는 이방원을 위로해주었죠.
이방원을 위로해주고 같이 잠을 자고 가려고 먼저 정몽주가 잠이 든 사이 이방원은 칼을 뽑아들었어요.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이려 하는 모습으로 태종 이방원 6회는 끝이 났습니다.
<태종 이방원 7회 예고>
이어진 태종 이방원 7회에서는 명에 갔던 세자가 돌아오는 모습이었어요.
한편 이성계는 사냥중에 말에서 떨어져 위중한 상태에 놓였어요.
이색을 비롯한 반대파들은 이것은 하늘이 준 기회라며 조정에 남아있는 이성계 일당들을 모두 제거하려 했죠.
대감은 아직 깨어나지도 않으셨는데 이걸 어찌 해결해야하냐는 강씨.
결국 3년상중이던 이방원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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